포트나이트 신규 시즌, 헬다이버스 2와 유사성 제기... 개발진 반응
현재 포트나이트 시즌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전투 패스를 진행하며 곤충형 외계인(애칭 "버그") 떼와 맞서는 구도인데, 이 설정이 헬다이버스 2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그 곤충형 외계인 "버그"와 전투를 벌이는 인기 협동 슈터 게임의 제작사 애로우헤드 게임 스튜디오는 이 놀라운 유사성에 대해 특유의 유머와 여유로 반응했습니다.
"집에 있는 헬다이버스"
커뮤니티 매니저 캐서린 바스킨은 디스코드에서 농담조로 "흠... '집에 헬다이버스가 있어' 느낌이네요"라고 언급한 뒤 팬들을 안심시키며 "걱정 안 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포트나이트는 포트나이트고, 헬다이버스는 헬다이버스예요"라고 그녀는 이어 말했습니다. "게임 코스메틱의 왕들이 우리의 미학이 영감을 얻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사실 대단한 일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말하면 게임플레이 경험은 완전히 달라요. 게임 생태계에는 모두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애로우헤드 CEO 샴스 조르자니는 특유의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이번 시즌을 "매우 민주적이다"라고 평했는데, 이는 헬다이버스 세계관의 인류 "대민주화 시대"를 교묘히 암시하는 표현이었습니다.
에픽의 시그니처 크로스오버 혼란
물론 포트나이트는 고드 오브 워부터 트래비스 스캇 콘서트까지 모든 팝컬처를 리믹스하며 제국을 구축해왔습니다. 이번 시즌도 전통을 이어 다음과 같은 비범한 동맹들과 팀을 이루는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 의인화된 판다
- 파워레인저
- 헤일로의 상징적인 스파르탄 전사들
초반 반응은 성공적입니다. 에픽 게임즈에 따르면 시즌 시작 이후 이미 2억 5천만 마리가 넘는 우주 버그들이 처치당했다고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거북이가 펫 동료로 곧 추가될 예정이라는데, 포트나이트 세계관에서 어떤 팝컬처라도 포함하기에 너무 이상하다는 법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습니다.